‘모두를 위한 예술, 공생도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막

도시 자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드는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6)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7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APAP6 개막식을 가졌다. 한 지역의 상징조형물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로서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인 APAP6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중앙공원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2년, 3년에 걸쳐 열리는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세계 공공예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 공공예술 행사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3년마다 ‘트리엔날레’로 열어온 이 행사의 올해 주제는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공생도시(Symbiotic City)’이다. 아울러 국내외 예술가들이 안양의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만든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공예술 작품을 도시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인 행사는 ‘파라다이스'(안양), ‘하모니'(함께하는), ‘투모로'(미래도시)라는 세 가지 소주제에 맞춰 12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예술+테크놀로지+도시+환경’ 등의 공생 관계를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보다 나은 내일의 비전’을 살펴볼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7개국 47인(팀)의 작가가 12개의 세부 프로젝트를 통해 100여점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2개월간 안양의 가을을 물 드린다. 일부 작품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안양예술공원 내에 존치되어 안양시민들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