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 코드’ 2018년 도입 이후… 입김 세진 국민연금, 주총서 ‘NO’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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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 2017년 vs 2019년 분석 반대비율 2년 새 4.6%P 증가… ‘이사-감사 보상 거부’ 29%로 최고 주식매수 선택권-이사선임 뒤이어… 유진그룹 안건 비토 56% 달해 올 주총 기관투자가 활동반경 커져 기업경영 국민연금에 휘둘릴 우려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 이후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행사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회사 측 안건대로 통과되긴 했지만 한진그룹의 경우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되기도 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반대가 때로 적절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 등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의 입김이 세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후 찬성 줄고 반대 늘어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정기 및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577개사의 안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626회 주총에서 4139건의 안건이 다뤄졌다고 밝혔다. 전체 안건 중 국민연금은 682건(16.48%)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기 전인 2017년 반대율 11.85%에 비해 4.6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찬성 비율은 87.34%에서 83.11%로 4.23%포인트 떨어졌다. 안건별로는 ‘이사 및 감사의 보상’(28.98%)에 반대표가 가장 많았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이사보수 한도가 경영성과 대비 과다하다는 이유 등으로 대한항공과 아모레퍼시픽, 롯데쇼핑 등에서 줄줄이 반대 의견을 냈다. 이어 △주식매수 선택권의 부여(15.87%) △이사,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5.38%) △정관 변경(15.32%) 등의 순이었다. 2년 전에는 정관변경 안건에 대한 반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룹별로는 유진그룹(55.56%)에 이어 아모레퍼시픽(43.75%), 태광(42.86%), 삼천리(37.5%), KCC·SM·넷마블(각 36.36%) 순으로 반대 비중이 높았다 실제로 지난해 3월 국민연금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안건 총 16건 중 7건과 관련해 반대표를 던졌다. 주로 사내외 이사 선임에 대해 ‘독립성 훼손’이나 ‘과도한 겸임’ 등을 이유로 반대한 것이다. 사외이사 후보였던 엄영호 연세대 교수의 경우 재선임인 데다 서경배 회장과 연세대 동문인 점 등으로 독립성 훼손 지적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사의 장기 연임 등에 대해 국민연금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전문성이 덜한 이사를 매번 새로 선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메이드 인 우한’ 치명적 나비효과… 인도 발전소까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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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장이 얼마나 있길래 ‘세계의 공장’ 우한 벨트엔, 車·철강·IT·바이오 등 전세계 생산기지 50여곳… 글로벌 산업 셧다운 위기 – 부품이 있어야 공장을 돌리죠 발전용 보일러 공급하는 GE공장 우한에 위치… 발전소 타격 우려 도요타 브레이크 페달 조달 못해… 코닝 공장·화이자 연구소도 비상 자동차업계 “일주일 이상 못버텨”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자동차 부품인 브레이크 페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중국 우한(武漢)에 있는 에프테크로부터 부품 조달이 막혔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또 우한 인근 스옌(十堰)에 공장이 있는 도요타고세이가 공급해온 고무·에어백용 부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러스 폭탄으로 우한과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湖北省)이 마비되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가 위기에 빠졌다. 우한·후베이성에는 자동차·IT(정보기술)·철강 등 주력 사업은 물론 우주·바이오·인공지능 같은 미래 기술까지 50여개의 중국과 글로벌 대기업 제조·연구개발(R&D) 거점이 있다. ‘동쪽의 시카고’라고 불릴 정도로 제조·물류의 핵심 지역이다. 과거 중국의 핵심 제조·R&D의 거점이었던 광둥성이 포화하자 제2의 광둥성으로 꼽힌 곳이 우한·후베이성이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중국 1위 철강업체 바오우철강의 우한 제철소에는 철광석 공급이 중단됐다. 중국 철강 업계에서는 “현 상황이 지속되면 후방산업인 중국 자동차·조선업에도 연쇄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IT 산업도 위기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의 10.5세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공장, CSOT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 등이 우한 일대에 있다. 미국 코닝도 15억달러를 투자해 우한에 10.5세대 LCD용 유리 기판 공장을 만들었지만, 현재는 가동이 중단됐다. 우주·자율주행차 등 중국의 미래 산업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후베이성 정부는 작년 9월 우한을 자율주행차 특별지구로 정하고 바이두에 도심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허가해줬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교통통제령으로 현재 모든 자율주행차 운행이 멈췄다. 중국 국영 군수업체 중국항천과공집단(CASIC)이 건립 중이던 차세대 상업용 인공위성 생산 공장의 건설도 중단됐다.

미 민주, 불붙는 중도싸움…바이든·부티지지·블룸버그 ‘3파전’

표 확장성 주장하며 중도 표방…아이오와 경선서 바이든 대표성 ‘흔들’ 부티지지, ‘바이든 사표’ 확보 통해 1위 해석…블룸버그는 맹추격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난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첫 경선 이후 대선 주자들의 중원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4위로 내려앉으면서 같은 성향으로 분류되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중도 대표주자 자리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이념적 성향을 보면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 등 2명이 진보를 기치로 내걸었다면, 바이든, 부티지지, 블룸버그 등 3명은 중도에 기울어 있다.

이들이 중도를 강조하는 이면에는 본선 경쟁력이 숨어 있다. 진보 표방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진보 성향 유권자에게 호소력이 있겠지만, 실제 대선에서 무당파, 공화당 내 진보 성향 유권자까지 사로잡으려면 중도적 이미지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표의 확장성 면에서 중도 전략이 승리의 키워드라는 주장인 셈이다. 당초 중도파 싸움에선 바이든이 월등히 앞섰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전국 단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민주당 1위 자리를 거의 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도 바이든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여론조사가 속출했다. 그러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거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현재까지 71% 개표상황 기준으로 부티지지가 1위에 오른 것이다. 부티지지는 여론조사상 3~4위 후보로 분류됐기 때문에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바이든은 최소 2위는 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면서 4위로 주저앉았다. 주목할 부분은 바이든이 부진을 면치 못할 경우 바이든을 지지했던 중도층 표심이 부티지지나 블룸버그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부티지지는 아이오와 코커스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는데, 이는 1차 투표 때 바이든을 지지한 당원이 2차 투표에서 부티지지로 몰린 결과라는 분석이 강하다. 코커스의 경우 선거구별 1차 투표에서 15% 지지를 받지 못한 후보에게 표를 던진 당원들은 2차 투표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부티지지는 지난 3일 밤 개표 결과 발표가 기술적 이유로 늦어지자 결과 발표 전에 지지자들과 만나 자신의 승리를 미리 선언해 버리는 등 기선 제압에 나섰다. 또 곧바로 2차 경선지인 뉴햄프셔주로 이동해 초반 승부 굳히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부티지지는 샌더스를 막을 최선의 희망이라는 놀라움을 불러왔다며 이는 원래 바이든이 해야 할 일이었지만 4위로 떨어지며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는 점에 심각한 의문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추격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블룸버그는 작년 11월 말에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다른 주자보다 최소 6개월 이상 출마 선언이 늦은 탓에 초기 4개 경선을 건너뛰고 3월 초 10여곳의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부터 경선에 참여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주목할 지점은 최근 들어 블룸버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출마 선언 초반 여론조사 지지율이 5%에도 못 미쳤지만 지난달 29~30일 로이터통신과 입스소의 공동조사에선 12%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으며 3위로 올라섰다. 민주당은 대선주자의 TV토론 참여 요건에서 후원자 수를 삭제했는데, 이를 두고 블룸버그용이라는 평가가 나을 만큼 당으로서도 무시못할 존재로 부상했다. 막대한 재력가인 블룸버그는 전액 사비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후원자 자체가 없다.

현재 블룸버그는 선거자금난에 시달리는 바이든과 달리 광고전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는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맹추격전에 나서고 있다. 더욱이 블룸버그는 최근 ‘슈퍼 화요일’ 공략을 위해 광고량을 배로 증가시킨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블룸버그는 바이든이 대선을 완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작년 말 출사표를 던졌다며 아울러 민주당에 좌파 후보가 나온다면 본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힐은 또 “여론조사는 바이든과 블룸버그 지지자가 매우 중복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바이든 지지자의 불안감은 블룸버그가 슈퍼화요일에 중도 표를 나눠버려 샌더스가 그 분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 맺으려 564㎞ 걸은 소아성애자

564㎞ 떨어진 곳에 사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기 위해 ‘뚜벅이 여행’을 자처한 30대 미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 사는 토미 리 젠킨스(32)는 타 지역에 사는 14세 소녀 카일리와 인터넷을 통해 만난 뒤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이 소녀와 성관계를 맺기 위해 ‘필사적인’ 이동을 시작했다. 경제적 사정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없었던 그는 소녀가 사는 지역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했고, 3개 주(州)를 통과하는 ‘집념’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지속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소녀에게 노골적인 내용의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14세 소녀와의 성관계를 목적으로 무려 4일간 564㎞를 걸었던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위스콘신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다. 그가 만나기로 했던 소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경찰이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주 경찰과 FBI는 미성년자 성폭행 전과 및 4건의 아동학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60일, 집행유예 4년 선고를 받은 젠킨스가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다며 주시해 왔다. 그러던 중 경찰은 14세 소녀로 위장한 아이디(ID)에 젠킨스가 흥미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수사를 시작했고, 그가 먼저 노골적인 문자메시지와 사진 등을 전송하며 성관계를 맺기 위해 거주지를 벗어나 이동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경찰은 그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그가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목적으로 걷기 시작한 지 4일째 되는 날,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한국이 내년 도쿄올림픽을 새 갈등전선 삼을까 우려”“일본, 한국이 내년 도쿄올림픽을 새 갈등전선 삼을까 우려”

일본 정부 관리들 사이에서 한국이 한일간 첨예한 갈등의 새 전선으로 내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사능 노출과 욱일기 반입 허용에 대한 한국측 문제제기가 결국 도쿄올림픽을 훼손하려는 시도라는 주장이다. FT는 “한국 정부가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한 가운데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올림픽 경기 일부를 개최하는 것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 측은 이러한 행동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권위를 떨어트리려는 단결된 운동으로 이어져 올림픽을 정치적 분쟁에 끌어들이고 한일 간 얼마 남지 않은 신뢰마저 파괴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에서 지난달 26일 도호쿠(東北) 지역 방사능 오염 지도를 제작, 공개한 사실이 소개됐다. 해당 지도에는 올림픽 스타디움 다섯 곳과 성화봉송 출발점이 오염지역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하기 위한 근거를 지도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한국의 민간단체 7곳도 공동성명을 통해 후쿠시마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 사용을 금지하고 이 지역 내 성화봉송을 취소할 것을 도쿄올림픽조직위에 요구했다고 FT는 덧붙였다.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정답 예상…’헨젤과 그레텔의성별은?’

[엑스포츠뉴스닷컴] 15일 방송 예정인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가 공개됐다. 15일자 방송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헨젤과 그레텔의 성별은?’이다. 이번 잼라이브 정답은 겨울왕국 ‘헨젤은 남자, 그레텔은 여자’로 예상된다. 또한 헨젤이 오빠이고 그레텔이 동생인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잼라이브는 회차당 7~10문제를 출제하며 이 중 1문제를 사전에 힌트로 제공한다. 15일 잼라이브 방송은 총 350만원의 상금을 걸고 오후 10시 에 진행될 예정이다.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네이버 모바일 및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잼라이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유승민 “겨우 35일 장관하려고… 檢, 끝까지 불법·부정 파헤쳐야”

오신환 “만시지탄… 檢, 정치적 중립하에 철저 수사하고, ‘검찰 개혁’ 국회서 합의처리해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밝힌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했다. 또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뉴시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조 장관은) 겨우 35일간 장관 자리에 있으려고 온 나라와 국민을 이렇게 분열시켰나”라고 했다. 유 의원은 “처음부터 이 문제는 조국 개인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였다”며 “문 대통령은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아예 귀를 막고 듣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그 지독한 오기와 오만이 나라를 두동강으로 분열시키고 국민과 청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 문제는 장관직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검찰은) 끝까지 불법과 부정을 파헤쳐 진실을 밝히고 민주공화국의 법을 수호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국민과 검찰개혁, 자기 자신을 위해 다행스러운 선택”이라며 “조 장관은 ‘본인이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판단하고 장관직을 고사했다면 국민적인 갈등과 분열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날 이 사태를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문 대통령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강경론으로 일관하며 국민 분열을 부추긴 청와대 참모들을 경질하는 일대 국정쇄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국형전투기 최대속도 마하 1.81…F-35보다 빠르다

미국산 F-35A 최대속도는 마하 1.8 -KFX 마하 1.81, F-35보다 0.01 앞서 -KFX 제원, 모형, 아덱스서 처음 공개 -스텔스 기능 빠졌지만 “계속 개발할것”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아덱스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국형 전투기 실물모형이 공개되고 있다.[연합]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아덱스 언론공개 행사에서 F-35A가 전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수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KFX)의 상세 제원과 실물 모형이 아덱스에서 사상 처음 공개됐다. KFX는 최대 속도 면에서 F-35A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인 아덱스(ADEX)는 15~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언론공개 행사를 열고 KFX의 상세 제원과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KFX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따르면, KFX의 최대 추력은 4만4000lb(파운드), 최대 이륙중량은 2만5600㎏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다. F-35A의 최고 속도 1.8보다 속도 면에서 앞서는 수치다. 이 전투기는 최신 항전장비와 능동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및 최신센서 등을 탑재하고 군사강국의 첨단 전투기에 뒤지지 않는 높은 기동력을 자랑한다는 게 KAI 측 설명이다. 최대 탑재량은 7700㎏에 달하고 기체 바닥과 날개에 설치된 10개의 ‘파드’(POD·미사일·연료통 등을 달 수 있는 장치)를 통해 다량의 무장이 가능하다.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독일제 IRIS-T, 중거리 공대공미사일(AMRAAM), 지상 정밀폭격이 가능한 BLU-109 레이저유도폭탄(LJDAM) 등의 공대지미사일이 탑재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무기 ‘타우러스’ 탑재도 가능하다. 우리 군 및 방위산업계는 현재 타우러스를 대체할 한국산 장거리 공대지유도무기(한국형 타우러스)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산 F-35A 수입으로 충족한 공군의 스텔스 능력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향후 스텔스 기능(저피탐 능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KAI측은 5세대 전투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스텔스 기능에 대해 KFX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35A는 기존 4세대와 4.5세대 전투기 능력에 스텔스 기능마저 더한 최신예 5세대 전투기로 불린다. KFX의 수준은 4.5세대 수준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계속 연구 개발(R&D) 과정을 거쳐 5세대 전투기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창원 초등생 뺑소니’ 카자흐인 송환…사고 27일만(종합)

도로 건너던 초등생 들이받고 도주 불법체류·무면허…사고 다음날 출국 도피로 확인, 인터폴 적색수배 발부 현지 공조·설득…자진입국 형태 송환 불법체류 누나 출입국 적발 등 배경

【인천=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후 본국으로 달아났던 카자흐스탄인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카자흐스탄 국적 A씨(20)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경남진해경찰서로 인계됐다고 밝혔다. 2019.10.1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안채원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차량으로 초등학생을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가 사고 발생 27일 만인 14일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A씨(20)를 국내로 송환했다. A씨는 이날 새벽(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서 자진 입국 형태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 OZ578편으로 입국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용원동에서 도로를 건너던 7세 초등학생을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는 불법체류 상태로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냈으며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사법당국과 공조해 도피 경로를 확인, 지난달 21일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았다. A씨는 현지 경찰에 지난달 22일 범죄 사실을 알렸는데, 이후 설득 과정을 거쳐 송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빠른 송환을 지시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법무부는 A씨에 대한 범죄인인도 요청을 평소보다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한다. 당초 카자흐스탄 당국은 자국민 보호 등을 이유로 2년 안팎으로 시간이 소요되는 정식 절차를 밟아달라는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비판과 한국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A씨 친누나가 출입국당국에 의해 강제출국 전 보호조치를 받게 되는 등 상황 속에서 설득이 이뤄져 자진 입국 형태의 송환이 이뤄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한국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미안하다”,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또 입국장에서 “아기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러 왔습니다. 조사에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러 자진해서 들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입국 이후 경남 진해경찰서로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적 공분을 샀던 범죄 피의자를 이례적으로 자국에서 송환하는 데 성공한 사례”라며 “불법체류자가 쉽게 출국할 수 있는 제도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